합(合)의 한과, 재료와 전통 한식의 문법-개념적 테두리
서울 사케 박람회에 들른 길에, 오랜만에 현대 무역센터점에도 들렀다. ‘합’의 떡/한과를 안 먹은지가 참으로 오래라 생각났던 것. ‘고물’이라는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는 가게에서 찹쌀떡과 주악, 인절미 등 제품 전부를 사들고 왔다. 그래봐야 여섯 가지 밖에 안 됐다. 사진 자체에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어쨌든 접시에 올려 놓고 나니 엄청나게 예쁘지는 않다. 일반적인 서양 디저트와 견주면 그렇다는 말이다. 그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