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일 키아소-무엇보다 디저트

유튜브에서 기타나 앰프 관련 동영상을 보면 가장 많이 달린 덧글의 유형이 ‘역시 손이 관건이야’이다. 엄밀히 따지면 나는 이런 주장에 회의를 품는 편이지만 그런 상황이 분명히 있다. 환경보다 결과물이 나은 경우 말이다. 한남동의 ‘일 키아소’에서 몇 번 식사를 했는데 약간 거리를 두고 무심하게 만드는 음식이 단순하지만 명료했다. 다만 전채가 가장 좋고 파스타부터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주요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