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인절미 빙수와 ‘UX’의 문제

갔노라, 보았노라, 먹었노라. 그리고 참혹하게 사레들렸노라.  폭발적인 인기를 끈다는 설빙에서 처음 인절비 빙수를 먹고 난 소감이다. 간단히 말해서 생각 없는 음식이고, 시간을 들여 글을 쓸 가치도 없다. 하지만 예상처럼 이런 의견을 어젯밤 트위터에 밝히자 적어도 예상 만큼의 폭발적인 반응을 맛보았다. 그 반응에 성원하고자 글을 보태겠다. ‘생각 없다’라고 평하지만 이 빙수가 계획의 산물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다. 우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