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도수향-훌륭한 떡, 번거로운 절차

너무나도 훌륭한 떡이었다. 한국에서 은근히 찾아보기 힘든, 액체를 간신히 잡아 놓은 듯 부드러운 떡과 부슬부슬한 거피팥 고물의 질감 대조가 감각을 확 일깨우고 고소함에 단맛, 짠맛의 조화가 매끄럽고 능수능란하다. 그런데 이런 떡을 먹기 위한 절차는 꽤 번거롭다. 홈페이지는 있되 온라인 주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화를 걸어 원하는 수량과 시기를 알려준다. 그럼 시기에 근접해 떡값과 이체를 위한 은행 구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