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상식
상식이란 무엇인가. 얼핏 간단할 것 같은 개념이지만 의외로 그럴듯한 답이 금세 떠오르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개인이 인식 또는 규정하는 개념의 범위가 너무 다르기 때문은 아닐까? 트위터를 돌아다니다가 흔히 보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프로필에 ‘상식이 통하는 사회’ 같은 문구를 써놓은 이들이다. 얼마 전에는 그와 더불어 대화명이 ‘부역자 능지처참!’인 사람을 목격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과연 부역자라고 능지처참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