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소시민적 지름
간만에 제대로 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월요일이라 더한듯. 일도 제대로 못하다가 마트에 두부 사러 가서는 이걸 질러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그래, 결국 이런 거나 지르는 인생이다. 3,500원. 달다.
간만에 제대로 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월요일이라 더한듯. 일도 제대로 못하다가 마트에 두부 사러 가서는 이걸 질러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그래, 결국 이런 거나 지르는 인생이다. 3,500원. 달다.
뭔가 좀 직장인처럼 부지런하게 일해보고 싶어서 매주 줘야만 하는 일의 마감을 월요일로 정했더니, 일은 열심히 하지 않는 대신 월요일 오후부터 찾아오는 강력한 월요병을 얻었다. 뭐 나라는 인간이 하는 일이 예외없이 그렇지만… 아침에는 역시나 쓸데없는 부지런을 떨어 007 스카이폴을 보러 갔다. 사실 영화 무식쟁이인 나는 다니엘 크레이그 형님이 나오시는 것들만 보았다. 무식하다보니 007이 느끼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