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루 블랑-접시와 식탁과 맛의 상관 관계

오랜만에 지인과 만나 수다 떠는 자리였으므로 본격적인 리뷰를 할 생각은 없고, 머릿속에 계속 머무는 생각 하나만 정리하고 싶다. 접시와 음식의 맛에는 상관 관계가 있을까? 루 블랑의 자리는 대부분이 2인용 식탁으로 공간이 넓지 않은데, 그래서인지 음식을 거의 꽉 차게 낸다. 일단 음식이 너무 꽉 차게 담겨 있는 상황 자체 만으로 편안하지 않다는 느낌이 살짝 드는데, 실제로도 먹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