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음식 아닌 무엇, 사람 아닌 괴물
먹어보기 전까지 별 생각이 없었다. 그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겠거니 여기고 지나쳤다. 그런데 어제는 길 건너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디저트가 생각났다. 가장 가까운 신세계로 건너갔지만 거기라고 뭔가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을 쓰겠다). 그래서 오’슬로를 먹게 되었다. 그리고는 알았다. 이것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아니구나. 아니, 이것은 아예 디저트가 아니구나. 더 나아가 음식의 형식과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