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연재 종료와 옛 시절 빵
그렇다, 젠틀맨에 연재했던 ‘미식의 이해’도 2년의 여정을 끝으로 지지난달 마무리했다. 이래저래 공식적으로 확정을 받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실무자와 연재 종료를 기념하기 위해 조촐한 “직장인 점심 체험 행사(나의 표현을 빌자면)”을 가졌다. 돌아보면 가장 즐겁게 썼을 뿐더러 압박도 전혀 없던, 훌륭한 지면이었다. 물론 2년 동안 모아둔 원고는 이번 말고 그 다음 언젠가의 책을 내는데 뼈대로 쓸 것이다.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