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원옥-문법의 회피와 맛의 회피

오늘 ‘냉면의 품격‘ 실물을 받아 보았다. 서점 구입 및 발송은 하루이틀이 더 걸릴 거라고 들었다. 사실은 모든 원고가 책에 실리지 않았다. 편집부에서 담론의 형성에 보탬이 될 것 같지 않으니 빼자는 제안을 한 곳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수원의 대원옥이다. 제안을 들었을 때 별로 망설이지 않았는데, 평을 다 써 놓고 나니 결국 이건 평양냉면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