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길] 레 호이-국물음식의 가격과 맛 외삽하기

지난 금요일에 사람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가 여기로 가자고 제안했다. 생각 안하고 무조건 OK다. 뭐니뭐니해도 난, 내가 먹고 마실 장소를 정하지 않는 모임이나 그걸 주최하는 사람이 가장 좋다. 어떻게 먹었느냐 물어보지 않으면 더더욱 좋다. 나는 사람과 음식을 분리하고, 전자가 위주라면 후자는 신경쓰지 않기 때문. 그러나 정반대의 이유에서 사람들은 나에게 잘 제안하지 않는다. 각설하고, 맛있게 먹었다. 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