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양육권 분쟁과 순대, “서민”음식의 팔자
2016년 2월, 삼성가의 이혼 소식이 매체에 오르내렸다. 별 관심 없다. 그럴 필요 없는 사생활의 영역이다. 재벌가라고 해서 다를 이유가 없다. 세상에 매끄러운 이혼이 존재할까. 남이 호기심을 이유로 고개-서양식 표현이라면 코-를 들이밀 이유가 없다. 그것은 저열함의 표출이다. 다만 아이 아빠의 항소 이유서가 관심을 끌었다. 글의 초입에서 이미 인용했다. ‘면접교섭을 하고서야 (아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라면을 먹어보고 일반인들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