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계란탕면-장수면의 클론?

이제 ‘불닭라면’이라고 상호를 바꿔야 할 것 같은 삼양에서 안 매운 라면이 나왔다니 놀랍구나, 라는 마음으로 먹었다. 그런데 가늘고 부들부들한 면과 국물 뒤에 깔리는 단맛의 조합이 익숙해서 계속 머리를 굴렸다. 매운맛이 끼어들기 전의 참깨라면인가? 그럴 만큼 깨의 맛이 두드러지지는 않아 좀 더 머리를 굴려 보니 2005년에도 복각되어 팔렸다는 장수면이 떠올랐다. 2010년에도 한 번씩 다듬어서 재출시했다는데 먹은 기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