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위스키, 시바스 리갈
아, 가을이다. 시바스 리갈의 계절이다. 편의점에 빠다코코넛을 사러 갔다가 눈에 띄어 집어왔다. 역시 위스키는 찬바람이 좀 부는 계절에 맛있다. 증류와 숙성 등, 응축과 압축을 거쳐 맛이 완성되는 술은 도수도 그렇고, 여름에 마시기엔 좀 뜨겁다. 싱글 몰트가 워낙 인기를 몰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감이 있는데, 잘 만든 블렌디드가 지닌 꾸준함의 가치를 폄하하면 안된다. 시바스 리갈만 해도 1800년대...
아, 가을이다. 시바스 리갈의 계절이다. 편의점에 빠다코코넛을 사러 갔다가 눈에 띄어 집어왔다. 역시 위스키는 찬바람이 좀 부는 계절에 맛있다. 증류와 숙성 등, 응축과 압축을 거쳐 맛이 완성되는 술은 도수도 그렇고, 여름에 마시기엔 좀 뜨겁다. 싱글 몰트가 워낙 인기를 몰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감이 있는데, 잘 만든 블렌디드가 지닌 꾸준함의 가치를 폄하하면 안된다. 시바스 리갈만 해도 180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