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창전동] 버터밀크-‘빠른 주문’ 음식의 시스템
팬케이크를 한국에서 돈 주고 사먹어본 기억이 없다. 버터밀크에 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트위터에서 자리 논란-4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돌려보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궁금해졌다. 대체 어떤 곳이기에. 분위기 같은 것보다 ‘세팅’이 궁금했다. 팬케이크를 비롯한 브런치 메뉴는 기본적으로 빠른 주문(quick order) 요리다. 재료가 간단하고 준비 시간도 적게 걸리므로 잘 달궈 놓은 번철만 있다면 몇 분이면 내올 수 있다.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