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청진옥-말아 먹기 좋은 밥의 상태와 밥공장의 가능성
간만에 청진옥에 갔는데 의외로 밥이 너무 멀쩡해서 놀랐다. 단순히 멀쩡한 걸 지나, 국에 말아 먹기 딱 좋은 상태였다. 국에 말아 먹기 좋은 밥은 어떤 상태인가. 갓 지은 건 너무 뜨거운 데다가 뭉쳐 있고, 보온해서 오래 보관한 건 흩어지고 부스러져 버린다. 그렇다고 밥을 상온에 식혀 보관하면 갓 지은 것보다 더 뭉쳐 국물에 잘 풀리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이날...
간만에 청진옥에 갔는데 의외로 밥이 너무 멀쩡해서 놀랐다. 단순히 멀쩡한 걸 지나, 국에 말아 먹기 딱 좋은 상태였다. 국에 말아 먹기 좋은 밥은 어떤 상태인가. 갓 지은 건 너무 뜨거운 데다가 뭉쳐 있고, 보온해서 오래 보관한 건 흩어지고 부스러져 버린다. 그렇다고 밥을 상온에 식혀 보관하면 갓 지은 것보다 더 뭉쳐 국물에 잘 풀리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이날...
동네 이마트에서 사온 약 2주전 즉석도정 쌀을 사왔다. 현미와 백미를 각각 1kg씩 사서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한데 섞은 뒤, 찬장에 넣어두고 꺼내 밥을 해 먹는 패턴이다. 그런데 한 사나흘 밥을 안 한 뒤 꺼내보니 바구미 가족이 피크닉을 벌이고 있는 것 아닌가. 5년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이마트 고객 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해당 매장의 제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