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온리-커피의 새로운 바닥
지난 주에 올라온 조선닷컴의 ‘싸구려 커피 겨울편‘에서 등장한 ‘무인’ 커피는 요즘 약간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 온리’이다. 나는 정말 놀랐다. 정녕 커피의 바닥이란 아직도 완전하게 드러나지 않았구나. 900원짜리에 애초에 기대를 하면 안되겠지만, 그 없는 기대의 살얼음을 깨고 곧장 지구의 핵까지 맹렬하게 뚫고 내려가는 맛없음이란 참으로 대담할 지경이었다. 그리하여 9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지는 않지만 단 한 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