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평양면옥-불모지 평양냉면

여기에도 ‘평양냉면은 밍밍하다’는, 삼도갈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문구가 붙어 있다. 좀 더 노골적으로 ‘세 번만 먹어보면 그 맛을 안다’ 같은 추가 문구가 유난을 떤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일까. 이런 것도 전부 소위 ‘컨설턴트’ 같은 부류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일까? 평양냉면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어야 할 이유도 없고 굳이 자기 암시를 맛있다고 주어가며 먹을 음식도 아닌데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