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셀렉스 스포츠-과도기의 맛?
직접 가루를 물에 타는 게 귀찮아서 편의점 2+1 찬스를 이용해 사봤는데 아직은 과도기의 맛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단백질 음료는 무칼로리 대체 감미료 때문에라도 기본적으로 텁텁하다. 그래서 이를 가리기 위해 초콜릿 계열의 맛을 많이 쓰고 농도도 걸쭉하게 다듬는데 이 음료의 지향점은 맑고 상큼한 쪽. 따라서 대체 감미료의 억지 단맛을 잘 가려주지 못하고 330ml를 다 마시기가 좀 벅차다. 반드시...
직접 가루를 물에 타는 게 귀찮아서 편의점 2+1 찬스를 이용해 사봤는데 아직은 과도기의 맛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단백질 음료는 무칼로리 대체 감미료 때문에라도 기본적으로 텁텁하다. 그래서 이를 가리기 위해 초콜릿 계열의 맛을 많이 쓰고 농도도 걸쭉하게 다듬는데 이 음료의 지향점은 맑고 상큼한 쪽. 따라서 대체 감미료의 억지 단맛을 잘 가려주지 못하고 330ml를 다 마시기가 좀 벅차다. 반드시...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의식하지 않고 섭취하는 설탕이 상당량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어제도 마트가 닫은 시각에 요거트가 먹고 싶어져 편의점에서 모든 제품의 라벨을 읽다가 결국 내려 놓고 나온 뒤 생각했다. 200그램도 안 되는 요거트 한 통에 설탕이 17,8그램, 성인 남성의 권장 섭취량(36그램)의 거의 절반을 바로 채울 수 있을 만큼 많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요거트가...
매일에서 발효버터가 나왔다. 때도 됐지. 그나마 매일이 가장 열심히 한다. 롯데마트에서 200그램에 6,000원을 약간 밑도는 가격으로 샀다. 오픈마켓에서 루어팍-가장 만만한 수입 발효버터-를 250그램 4,000원대(혹은 그 이하)에 살 수 있으니 경쟁력은 여전히 미심쩍지만 그래도 나왔다는 의미는 높이 살 수 있다. 맛은…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다’라고 모호하게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다. 좋은 버터는 설사 발효시키지 않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