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빙수

올해의 신라호텔 망고빙수-장점보다 단점

엉겁결에 올해의 신라호텔 망고빙수를 개시했다. 아무 생각없이 동대입구 역을 3호선으로 지나치다가, 문이 닫히는 순간 생각났다. 이를테면 망고 빙수 유레카의 순간이랄까. 금호역에서 내려 다시 거슬러 내려왔는데, 하필 그날이 시진핑의 방문일이라고 했다. 미리 알았더라면 가지 않았을지도. 하여간 종종 지탄의 대상이 되곤하는 이 빙수는 올해 42,000원이 되었다. 물론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이므로 엄청난 인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따라서 크게 염두에 두지...

돈지랄 빙수를 위한 변명

돈지랄 빙수를 위한 변명

  우연히 라디오에서 4만원짜리 빙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신라호텔에 먹으러 갔다. 32,000원에 부가세를 더하면 근 4만원이 맞는 건 맞다. 그러나 하나의 반전이 있는데, 바로 성인 남성 2인분, 여성이라면 3인분도 가능할만큼 양이 많다는 것. 나는 혼자 갔으므로 다 부담을 했지만 만약 나눠 먹는다면 실로 엄청나다고는 할 수 없는 금액이다. 그리고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일단 애플망고의 양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