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를 넘은 브랜드간 교배 행태
편의점에 갔다가 기가 막혔다. 온갖 ‘콜라보’ 제품들이 가득한 가운데 상식적인 차원에서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제품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금성 달고나라떼’라니, 대체 ‘전자제품 기술력 50년’이 음식에 무슨 공신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말인가? ‘모나미 매직 스파클링 워터’는 한술 더 뜬다. 기존의 상징적인 포장을 빌어온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치자. 하필 그 포장이 유독한 유성 매직펜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