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라꽁비에뜨-소금의 매서운 손길

요즘 잘나간다는 라꽁비에뜨 버터를 먹어보았다. 무염은 품절이라 바로 살 수 있는 가염을 주문했는데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버터 자체가 맛있는 건 확실한데 소금이 맛을 채 느끼기도 전에 여운을 확 잘라버린다. ‘오오, 돈값 하는구나 풍성한데…’라는 감동이 북받쳐 오르기가 무섭게 소금의 매서운 손길이 버터의 꼬리를 사정없이 내리친다. 애초에 선택권이 없어서 확인을 하지 않았는데, 맛을 보고 아차 싶어 포장을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