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호텔] 롱 침

서교, 아니 라이즈 호텔의 롱침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름 때문에라도 골라야만 할 것 같은 오징어 ‘고를레(“난 오징어 고를레 고를래”)’를 비롯 네 가지의 요리를 먹고 두 가지의 디저트를 먹었다. 부드럽게 꼬치에서 쏙쏙 빠져 나오는, 전혀 저항이 없는 오징어를 필두로 불편함은 없고 ‘씹는 맛’은 있는 쇠고기, 위아래 어금니 사이에서 아주 사뿐한 탄성을 자랑한 다음 뭉개지는 피시 덤플링 등 일단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