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최악의 최악

드디어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베이글을 먹고야 말았다. 이렇게 쓰는 이유는, 자의로라면 영영 먹지 않을 심산이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이미 지난 세월 동안 나쁜 음식을 충분히 많이 먹었으며 그에 대한 나쁜 평가도 원없이 했다. 그 과정에도 욕도 배부르게 먹었다. 요즘은 거기에 뭘 더 얹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하다. 물론 내 마음이 지푸라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