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드레스코드, 메뉴의 역할

얼마 전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저녁을 먹고 2차로 바에 갔다. 그도 초행이라 했다. 자리는 있었는데 드레스코드에 의하면 남성의 경우 깃이 없는 옷을 입을 경우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럼 어쩔 수 없지. 직업적인 이유에서라도 이런 경우라면 대부분 토를 달지 않고 자리를 뜬다. 다만 양해를 하고 화장실에 들렀는데 그 사이에 일행이 잠깐 이야기를 나눈 모양이었다. 바 측은 규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