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덕자네 방앗간-떡/분식/한식의 미래상?
뜨겁고 빨간 양념 위의 차갑고 단 으깬 감자. 음, 이것은 뭔가 현대요리의 발상, 즉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의 공존을 접목한 분식-떡볶이의 미래인가? 놀라움과 호기심의 틈새를 뽑아낸지 얼마 안 된 것이 분명한 가래떡의 몰캉몰캉함이 부드럽고도 굵게 스치고 지나간다. 짐꾼 노릇 하느라 쫓아다녔던 새벽 방앗간에서 정말 막 압출기를 빠져 나온 떡을 입에 넣고 씹을 때의 그 감촉까지는 아닐...
뜨겁고 빨간 양념 위의 차갑고 단 으깬 감자. 음, 이것은 뭔가 현대요리의 발상, 즉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의 공존을 접목한 분식-떡볶이의 미래인가? 놀라움과 호기심의 틈새를 뽑아낸지 얼마 안 된 것이 분명한 가래떡의 몰캉몰캉함이 부드럽고도 굵게 스치고 지나간다. 짐꾼 노릇 하느라 쫓아다녔던 새벽 방앗간에서 정말 막 압출기를 빠져 나온 떡을 입에 넣고 씹을 때의 그 감촉까지는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