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잘 튀겼닭 싱겁닭

아름답지 못한 사진을 올리는 게 영 마뜩찮지만 이런 상태로 배달 왔으니 어쩔 수 없다. 어쨌든, 일단 장점부터 말하자면 잘 튀겼다. 조리예 사진에 비해 현저하게 자잘한 토막들인데도 누군가에게는  ‘혹시 덜 튀긴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촉촉함이 남아 있다. 조리의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식재료를 아예 초토화시켜 버리는 한국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정도라면 훌륭하다. 하지만 단점도 만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