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니와 오키나(なにわ翁)-니신소바와 국물의 신맛

아 그래, 이 동네에 왔으면 니신 소바를 먹어야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갔으나 당일 휴업. 다음날 다시 찾아가 맛본 청어 소바는 훌륭한 음식이었다. 꼬들거리면서 양념과 살 양쪽 모두에서 단맛 물씬 풍기는 청어와 김의 시너지가 훌륭해, 굳이 ‘비리지 않다’ 같은 말을 찬사로 꺼낼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생선이면 ‘비린내 안 난다’, 돼지고기면 ‘잡내 안 난다’라는 이야기가 거의 습관처럼 찬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