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글렌드로낙 15년

생각이 난 김에 어제 글렌드로낙 15년산을 다시 마셔 보았다. 이로써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1996년 빈티지 빼고 12-15-18-21을 마셔본 셈이다. 12년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균형이 더 잘 맞았지만 18년에서 느꼈던 그, ‘농축’이라기 보다 ‘응집’에 가까운 느낌은 없었다. ‘라프로익이나 아드벡=10년’ 이라고들 말하는 것처럼 ‘글렌드로낙=18년’인가? 하는 생각도 하기는 했지만 가격대가… 하긴 딱히 그런 식으로 마실 필요는 없으니. 그 밖에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