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1988년 아니면 89년이었다. 처음 과천 현대미술관에 갔던 해다. 같이 갔던 친구들의 기억을 감안하면 1989년이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또 다른 일이 생각난다. 그래서 1988년이 맞는 것 같다. 어쨌든 몇몇 애들과 버스를 타고 과천 시내에 내려서 한참을 걸어 어디론가 계속 올라갔다. 꽃이 핀 보도를 걸었다. 잠깐, 그럼 봄이고 1989년일 텐데… 모르겠다. 하여간 엄청나게 많이 걸었지만 길이 좋고...
1988년 아니면 89년이었다. 처음 과천 현대미술관에 갔던 해다. 같이 갔던 친구들의 기억을 감안하면 1989년이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또 다른 일이 생각난다. 그래서 1988년이 맞는 것 같다. 어쨌든 몇몇 애들과 버스를 타고 과천 시내에 내려서 한참을 걸어 어디론가 계속 올라갔다. 꽃이 핀 보도를 걸었다. 잠깐, 그럼 봄이고 1989년일 텐데… 모르겠다. 하여간 엄청나게 많이 걸었지만 길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