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이상한 짠맛

짠맛이 좀 이상했다. 소금 자체를 많이 썼다기 보다 식재료를 오래 노출시켜 나는 짠맛 같았다. 닭고기를 권장 시간보다 오래 재워두었다가 조리한 것 같다는 말이다. 부위에 상관 없이 약간 뭉개진 듯한 고기의 질감으로 보아 굳이 추측하자면 염지액에 오래 담갔다 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고기 자체나 향신료의 맛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짠맛이 압도적이었다. 튀김의 수준은 나쁘지 않았는데 짠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