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롤슈타이너와 탄산수의 표정
날씨를 견디다 못해 게롤슈타이너를 박스로 들여 놓았다. 페리에나 산펠레그리노 등에 비해 인지도가 적은 게롤슈타이너는 1병당 1,000원 꼴(링크는 880원)로 싸기도 하지만 기포가 꽤 자잘해 마실 때 부담이 적다. 갈증이 난다고 벌컥벌컥 들이켰다가 입 안은 물론 얼굴이 터질 듯 부풀어 오르거나 목구멍이 따가워지는 불상사를 겪을 가능성이 없다. 탄산음료의 표정 상당 부분을 바로 이 기포가 좌지우지한다. 샴페인의 기포는 자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