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떡의 개인화-부드러움만이 유일한 미래

강서구에서 압구정동을 찍고 다시 일산을 찍은 뒤 돌아왔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 운전중에 문자를 하나 받았다. 며칠 전에 산 떡의 구매확정 및 리뷰를 써달라는 부탁이었는데, 찾아보니 이미 전자는 했고 후자는 오늘 내로 할 생각이어서 잠깐 당혹스러웠다. 무엇보다 배송 정보 외의 문자를 받아본 적이 없는지라, 이런 처신을 하는 판매자의 내일이 걱정되었다. 무엇보다 떡이 맛있었으므로 황망했다. 이걸로 안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