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의 밤
재도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물론 내가 한 건 아니지만) 짐 다시 들여놓기의 첫 번째 관문인 선반 설치 및 CD 꽂기를 하던 중 대참사가 벌어졌다. 어차피 음원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니 그냥 상자에 담아 치워두는 편이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훨씬 나을듯. 웬만한 것들 다 케이스에서 빼서 알맹이만 따로 두고 디지팩이나 진짜 좋아하는 것들만 남겨두었는데도 이렇게 잔뜩이다. 물욕하고는.
다행스럽게도 완전히 박살난 씨디나 케이스는 없었지만 대신 선반 하나가 두쪽났다. 이제 그만 쓸 때가 된 듯.
# by bluexmas | 2013/04/29 03:02 | Life | 트랙백 | 핑백(1) | 덧글(24)
Linked at 맛있는건나혼자 : 정신 없는 .. at 2013/05/20 13:30
… 여전히 살기 좋다고 그래도 역시 무섭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고향을 벗어나 뉴욕으로 오거나 다른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거든. 경미한 사고 이웃님을 먼저 덮쳤던 무서운 일이 훨씬 작은 규모로 내게도 일어났다. 바로 방금, 5분 전이다. 벌써 자리 잡고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피해였으나 놀란 가슴은 아직도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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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앨범들이 속속 눈에 띄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