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울버리얼스틸: 오리진
굶주림에 시달리는 조카를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5년형에 실패한 탈옥 시도로 인해 가중처벌까지, 전부 19년을 감옥에서 산 프랑스인 장발장은 가석방으로 다시 세상에 나왔으나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린다. 그러던 와중 그를 거둬 따뜻한 식사와 잠자리를 베푼 사제의 은혜를 성당의 은식기를 훔치는 몰염치로 갚으려 하다가 경찰에게 붙들려, 성당에 끌려와 사제와 대질신문을 하게 된다. 장발장은 다시 감옥으로 가나 싶었으나 마음씨 좋은 신부는 은식기는 물론 촛대까지 선물로 준건데 왜 가져가지 않았으냐며 마저 안겨 돌려보낸다. 일정 기간마다 소재를 보고해야 하는 가석방의 의무를 어기고 잠적한 장발장은 신분을 바꾸고 사업가이자 시장으로 좀 잘 먹고 잘 사나 싶었으나 그를 알아본 경관 경관 자베르에 의해 다시 쫓기는 신세에 처하는데… 계속되는 도망 및 은둔 생활과 프랑스 사회의 부조리에 분노를 느낀 그는 우연히 사제가 대질신문 자리에서 주었던 촛대가 사실은 은이 아니고 신소재 아다만티움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원천지를 파악한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 자원해 ‘웨폰 엑스’의 첫 번째 대상이 되어 아다만티움 골격과 칼날을 이식한 인간 병기로 거듭 태어난다. 덕분에 거의 불로불사가 된 장발장, 아니 울버린은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아마만티움 수퍼파워로 최전선에서 진두 지휘, 프랑스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뒤 세계 곳곳을 돌며 평화 정착에 힘을 쏟는다. 그러던 와중 동양권 악의 세력을 청산하겠다는 사명을 안고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분신술에 능한 닌자를 상대하고자 자신의 몸짓을 따라하는 로봇을 동원해 최후의 일전에 나서는데…
# by bluexmas | 2012/12/30 18:56 | Life | 트랙백 | 덧글(9)
무슨 약을 이렇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