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
<뱀주사위 놀이>를 기억하는 중년층이 꽤 있을 듯. 그와 비슷한 <서울유람>인가 하는 보드게임도 있었다. 제목이 확실하게 기억 안 나는데 어쨌든 대공원도 가는 등 서울 유람을 하는 게임이었다. 보드라고 해봐야 종이 한 장이었지만… 어쨌든 그 게임의 중간 기착진가 최종 목적지로 나오는 팔각정을 이제서야 가봤다. 서울 사람이 아니다보니 광화문 윗쪽 동네는 사실 잘 모른다. 오늘도 거기를 가려던 것이 아니라, 종종 지나치던 국민대에서 아무 생각없이 움직이다가 닿게 되었다. 촌스럽게도 아, 서울에 이런 곳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 by bluexmas | 2012/01/23 02:07 | Life | 트랙백 | 덧글(8)
1년에 2번 정도 북악스카이웨이를 걷습니다. 예전엔 인도가 없는 차길을 위험하게 걸었는데, 지금은 산책로를 꾸며놓았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마을버스타고 스카이주택(성북구민회관입구)에 내려서 팔각정 방면으로 걸어가면 더 쾌적하죠. 자하문에서 스카이웨이로 걸어가는게 팔각정이 더 가깝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