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

<뱀주사위 놀이>를 기억하는 중년층이 꽤 있을 듯. 그와 비슷한 <서울유람>인가 하는 보드게임도 있었다. 제목이 확실하게 기억 안 나는데 어쨌든 대공원도 가는 등 서울 유람을 하는 게임이었다. 보드라고 해봐야 종이 한 장이었지만… 어쨌든 그 게임의 중간 기착진가 최종 목적지로 나오는 팔각정을 이제서야 가봤다. 서울 사람이 아니다보니 광화문 윗쪽 동네는 사실 잘 모른다. 오늘도 거기를 가려던 것이 아니라, 종종 지나치던 국민대에서 아무 생각없이 움직이다가 닿게 되었다. 촌스럽게도 아, 서울에 이런 곳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by bluexmas | 2012/01/23 02:07 | Life | 트랙백 | 덧글(8)

 Commented by 나녹 at 2012/01/23 08:04 

와 저도 못가봤는데 경치 좋네요. 산세가 멋있어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30 14:42

담에 오시면 갑시다~ 연락을 해야 가죠 ㅠㅠ

 Commented by 번사이드 at 2012/01/23 10:46 

광화문 북쪽 팔각정 일대가 운치있죠.

1년에 2번 정도 북악스카이웨이를 걷습니다. 예전엔 인도가 없는 차길을 위험하게 걸었는데, 지금은 산책로를 꾸며놓았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마을버스타고 스카이주택(성북구민회관입구)에 내려서 팔각정 방면으로 걸어가면 더 쾌적하죠. 자하문에서 스카이웨이로 걸어가는게 팔각정이 더 가깝긴합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30 14:43

네 걷기 좋은 길을 꾸며놓았더라구요. 말씀해주신 길 참고 삼아 날 따뜻해지면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Commented by 대건 at 2012/01/23 18:03 

저는 서울사람인데도 잘 모릅니다.

팔각정도 아직 못가봤네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30 14:44

아이고 식구들 들어오면 같이 가보세요 참 좋았습니다

 Commented by 풍금소리 at 2012/01/24 20:11 

뱀주사위 놀이…알지요.

저는 서울사람이었었는데,강남쪽은 잘 모르겠더군요.강남 사람들이 강남 살기 편하다고 하는 말을 들어도 이해가 안되는데.

팔각정은 너무 힘든 코스이고,성북동을 추천합니다.(사실 저도 몇번 안가보았어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30 14:44

네 뱀은 참… 성경에도 그렇고 유혹의 상징인가봅니다. 운전해서 가면 팔각정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