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은 새해 소망

막힘이나 멈춤없이 흘러갈 수 있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게 참 쉽지 않은 건, 여건도 막힘이 없어야 하지만 나 또한 흐를 수 있어야 가능한 거라… 달리 말하자면 그런 걸 바라지도 않지만  외부의 변화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가 점도 높은 액체나 심지어 고체라면 여건에 상관없이 불가능. 나는 흐를 준비라도 되어 있는 걸까.

새해 첫 날인데 좀 숨어 있고 싶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댁들의 하루는 어떠셨습니까. 잠깐 밖에 나갔는데 KFC앞을 지나가다 치킨이 아주 격하게 먹고 싶어졌었다.

 by bluexmas | 2012/01/02 02:25 | Life | 트랙백 | 덧글(10)

 Commented by 나녹 at 2012/01/02 06:12 

저는 어제 파파이스 원없이 먹었죠 핫핫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04 00:16

오 남부에도 없는 파파이스가 어디에 있나요?

 Commented by 나녹 at 2012/01/04 10:20

바로 집근처요; 다른 패스트푸드에 비하면 엄청 적지만 시내에도 몇 군데 있어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05 03:04

오 그렇군요; 역시 뉴우요옥-

 Commented by 초이 at 2012/01/02 12:21 

흑룡의 해 2012년 소망대로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04 00:16

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at 2012/01/03 12: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04 00:16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Commented by 나는고양이 at 2012/01/03 12:44 

저는 숨어 있는 새해를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치킨… 먹고 싶네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1/04 00:16

치킨… 저도 조만간 먹고 말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