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참치 덮밥, 삼겹살과 한우의 가격 비교
너무 대강 만들었기 때문에 음식 자체에는 별로 할 말이 없는데, 참치에 대해서는 나름 괜찮은 정보라고 생각해서…
지난 번에도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 참치는 롯데백화점에서 산 것이었고 다른 회를 뜨고 남은 조각을 모은 것이었다. 이건 신세계에서 샀는데 바로 그 회를 뜬 것. 가격은 정가로 치면 전자가 9,000원, 후자가 13,800원인데 마감 세일에 들어가면 전자는 7,000원, 후자는 20% 깎아서 만원 조금 넘게 주고 살 수 있다. 신세계에서 이걸 사고 지하철을 타는 김에 롯데에 들렀는데 아직 그때 샀던 것과 같은 자투리들이 있지만 할인에는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었다. 마감 세일을 이용하려면 참고해도 될 듯. 참치의 질은 나도 잘 모르는데 자투리보다는 이 쪽이 훨씬 나은 것만은 분명했다.
그 밖에 어제는 신세계에서 삼겹살을 5,000원 깎아주던데, 얼마 이상 사면 그러는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조금만 사고 나서 후회했다. 워낙 잘 사먹지 않는지라(한 달에 한 번?) 가격변화에 둔감한데 삼천원대 초반-사천원대 후반의 가격대였다.
아, 쓰다보니 생각이 났는데, 지난 달이었나 삼겹살 가격이 올라서 이제 한우보다 비싸다…라는 기사가 뉴스에 나왔다. 가격비교를 한 한우는 무려 3등급. 1++부터 시작하는 등급을 감안하면 3등급은 최하급인 5등급이다. 2등급까지는 동네 마트에서 파는 걸 본 것 같은데…이런 건 비교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민심 동요를 위한 조작과 같은 것처럼 느끼기가 너무 쉽다.
# by bluexmas | 2011/07/11 12:48 | Taste | 트랙백 | 덧글(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