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어 치우기 전에 하는 재고조사

물론 먹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자꾸 잊어버리고 먹기만 하는 것 같아서 위치도 옮길 겸 다 꺼내놓고 재고조사를 했다. 엄청나게 신경써서 모셔야 할 만큼 비싼 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잘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어디가 좋은지 알 수가 없다.

미국

Robert Hall Cabernet Sauvignon 2006 / Robert Hall Winery / California, Paso Robles

Columbia Crest Grand Estate Merlot 2003 / Columbia Crest Winery / Columbia Valley, Washington

Columbia Crest Grand Estate Merlot 2004 / Columbia Crest Winery / Columbia Valley, Washington

Chateau Saint Michelle Indian Wells Merlot 2005 / Columbia Valley, Washigton

Estansia Pinot Noir 2007 / Pinnacles Ranches / Monterey County, California

Belle Vallee Cellars Whole Cluster Pinot Noir 2007 / Willmamette Valley, Oregon

Seghesio Zinfandel 2007 / Seghesio Family Winery / Sonoma County, California

Campus Oaks Old Vine Zinfandel 2006 / Gnekow Family Winery / Lodi, California

프랑스

Cotes Du Rhone

Perrin Reserve 2007

Chateau Mont-Redon 2006

Bordeaux

Chateau Grand Bert Saint-Emilion 2000

Chateau D’avensan Haut-Medoc  2004

Brouilly

Chateau de La Chaize 2006

스페인

Burgans 2007 / Rias Baixas (white)

Luzon 2007 / Jumilla

Gran Familia 2006 / Rioja

Juan Gil Monastrell 2006 / Jumilla

Cuatro Pasos Mencia 2006 / Biezo

Arrocal 2006 / Ribera Del Duero

이탈리아

Gancia Prosecco Extra Dry

Terrazo 2007 / Moncaro / Montecarotto (white)

I Perazzi Morellino Di Scansano 2006 / La Mozza / Toscana

Cannonau Di Sardegna Riserva 2005 /  Sella & Mosca / Sardinia

포르투갈

Famega 2007 (White)

아르헨티나

Alamos Malbec 2007 / Mendoza

Crios de Susana Balbo  2008 / Mendoza

칠레

Santa Ema Reserve Carbenet Sauvignon 2005 / Maipo Valley

호주

Kilikanoon Killerman’s Run Shiraz 2006

 by bluexmas | 2009/09/10 11:24 | Wine | 트랙백 | 덧글(7)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9/09/10 11:53 

오 많이 모으셨군요^^; 다 마시려면 꽤나 걸리겠는걸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9/10 11:58

아, 조금 장기적으로 버티려고 모은 것이라서요. 한 달에 한 두병 정도 할인 나오면 또 사서 채우고, 이런 식으로 가고 있지요…

근데 의외로 호주산을 못 샀네요. 쉬라즈나 말보로 베이쪽 소비뇽 블랑도 참 좋아하는데…^^

 Commented by 점장님 at 2009/09/10 17:37 

꽤 많네요.. 일주일에 일병씩 복용하셔야겠는데요?

저희집 와인들도 영~ 정리가 안 되서. 정리 한번 해야겠어요.

그래봤자 거의 싸구려 뿐이지만..

여름이라 도무지 레드와인에 손이 가질 않았는데 이제 슬슬.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9/11 03:44

늘 마시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은데, 아껴 먹으려구요. 좀 오래 가져가야 할 것 같아서요.

저 위의 녀석들 가운데 15불 넘는 건 하나도 없어요. 전 늘 10불이 상한선이었는데… 이상하게 저는 너무 화이트를 안 마셔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분간 화이트를 사서 모아야지, 했는데 또 레드를 사고야 말았어요T_T 화이트는 모으지 못하고 그냥 먹기 바쁩니다. 저 위의 포르투갈 화이트는 사실 더 추워지기 전에 먹어야 해요. 내년 여름이면 맛 없을거에요.

 Commented by 케이힐 at 2009/09/13 06:04 

저렇게 모여있으니 장관이네요ㅋ 이참에 와인셀러 하나 장만하시죠^^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9/14 07:02

아, 쟤들이 와인셀러 필요한 만큼 고급이 아니거든요 실은…-_-;;;

참,케이힐 님 블로그 갔다가 나이키 휴먼 레이스 관련 글 보고 저도 신청했어요! 같이 뛰셔도 될 듯… 제 기록은 한 시간 약간 안쪽이에요.

 Commented by catail at 2009/09/14 22:54 

아, 부러운걸요.

전 사기 무섭게 마셔버려서 이런 장면을 볼 수가 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