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08, 여행 다섯 번째 날

Stockholm Library, Erik Gunnar Asplund, Stockholm, Sweden

 by bluexmas | 2008/09/03 08:01 | Life | 트랙백 | 덧글(9)

 Commented by 모조 at 2008/09/03 11:55  

와아.. 저런 도서관 꼭 가보고 싶었어요!!

 Commented at 2008/09/03 15: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9/04 08:43 

모조님: 이런 도서관은 세계에 몇 군데 있어요. 제가 졸업한 왕십리대 도서관도 이런 풍을 좋아하시는 교수님이 이렇게 디자인 하셨다고…

비공개님: 저 자신이 완전 대칭이 안 되는 사람이다보니 사진도 대칭이 별로 없답니다. 아직도 뷰파인도 들여다보고 찍는 사진은 다 이래요. 사실 약간 비틀어진 투시도 같은 화각을 좋아해서 일부러도 대칭을 안 시키기도 하지만… 이 도서관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사진 찍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하더라구요. 사실 이 로툰다는 상당히 상징적인 공간이죠. 진짜 중요한 책들은 둘러싸고 있는 정육면체 공간에 나뉘어 보관되어 있구요.

 Commented by veryStevie at 2008/09/04 23:23 

mouth dropping!! @.@ wonder what kind of books are there!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9/05 04:26 

I did take a real close look as I wondered like you are doing… and I saw some Stephen King fictions out there. As mentioned, more important or valuable books are kept in other places.

 Commented by 도로시 at 2008/09/05 21:37  

촌스럽고 작은 도서관에 익숙해서인지 이런 곳, 처음 들어서면 왠지 좀 주눅 들 거 같은데요.. 하지만 빛깔이나 느낌이 참 좋습니다. 모니터에 대고 킁킁대면 그득한 책 향기가 전해질 거 같네요. ^^

 Commented by zizi at 2008/09/06 03:23 

와, 뭔가.. 공간이 그 공간을 대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뭔 말이냐;)

 Commented by 모조 at 2008/09/06 03:38  

아 왕십리 H대;

대학도서관도 학생증이 있어야지만 들어갈수있더라구요. ㅠㅠ

저런 풍에 형광등이면 왠지 로망 깰 거 같은..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9/07 09:59 

왕십리 에이치대 아니고, 거기 분교 왕십리대에요. 늘 눈치보면서 도서관 이용해야만 했죠. 분교생이라서… 거기 학생증 검사 철저하죠? 그 건물, 사실 그 전에 있던 우리나라 현대 건축사에 상당히 의미있는 건물을 헐고 지은건데, 그거 디자인한 교수가 로툰다, 대칭 이런거 좋아해서 그 건물의 형태도 이거랑 거의 비슷해요.

등에 대한 생각은 못해봤는데 정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