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 천천히 구운 양지머리와 으깬 감자, 물냉이 샐러드

지난 주 주말 저녁에 마신 저렴한(달리 말해서 ‘싸구려’) 2005년 산 보르도. 포장의 분위기가 벌써 미국에 내다 팔려는 분위기인 이 녀석은 $10 안팎 정도에 샀는데, 마지막에 너무 조이지 않는게 계속해서 마실 수 있는 것들 가운데 하나… 그런 면에서는 맛이나 품종이 다를지 몰라도 요즘 여러번 마신 스페인의 Marques de Caceres와도 느낌이 비슷한 듯.

 by bluexmas | 2008/06/21 07:07 | Wine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보리 at 2008/06/21 12:49 

bluexmas님의 평점은 어느정도? =)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6/24 12:46 

순수 Drinkability로만 따지면 88점은 충분히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술은 주종에 관계없이 술술 넘어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Commented by veryStevie at 2008/08/23 14:35 

프랑스와인은 왜이리 안끌릴까요? 저는 예전에 스페니쉬 리요카많이 마셨어요^^ 스페니쉬랑 이탈리안을 더 많이 마시지 정작 프랑스와인은 안마시게 되는거 같아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8/08/25 11:13 

그러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비싸지 않으면 별로일거라는 생각도 들고 이것저것 따지기도 귀찮고 뭐 그런 것 같아요. 저도 Rioja 쪽도 좋아하고 이탈리아도 그렇고 아르헨티나도 그렇고… 프랑스랑 캘리포니아만 피해서 마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