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불길함이나 죽음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으리라는 생각이야 지울 수 없지만 눈으로만 판단하자면 슬퍼질 정도로 좋은 날씨였다. 그래서 시청앞 광장을 지나다 말고 잠깐 멈춰 근처가 직장인 ‘트친’을 불러 맥카페의 커피를 마시며 잠시 환담을 나누었다. 초면이었다. 봄인데 백화점 식품 매장엔 정말 먹을 게 없었다.
Only abandoned satellites will be your side in these myriad sleepless nights. The sheep already have left you. They were tired of jumping the fence while you were tossing and turning.
이상한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