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빡치고 성가신 일들이야 뭐 늘 있지만 그래도 빡치고 성가신 가운데, 그나마 위안이 될만한 소식을 접했다. 작년 가을 이후, 즉 책을 쓰고 쭉 좋지 않았던 건강이 이제 거의 완전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것. 뭐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고 있던 터였는데 검사 결과도 그렇다니 아주 다행스러웠다. 자축하는 마음으로 근처 다이소에서 얼마전 태워 먹은 것과 모양과 크기가 같은 체 겸 빵틀(1,500)을 사왔다. 전반기에 번역 다 끝내고 후반기에 다음 책을 쓰고 싶은데… 과연 이번엔?

 by bluexmas | 2014/02/26 00:59 | Life |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