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속의 작은 여행
어제 당일치기로 레이캬비크에서 450km 떨어진 동네인 Ísafjörður(영어로 치자면 ‘Ices’ Fjord’- 위키를 읽어보니 아이슬란드어는 다른 북구어처럼 독일어 계통이면서 켈트언가 고대 영언가의 자취가 남아있다던데;;;;) 에 갔다가 기상악화로 저녁 비행기가 취소되어 꼼작없이 하룻밤 자고 왔다.
나름 머리를 굴려 이틀 쿠션을 두고 떠난지라 예정에 없던 숙박비와 치솔값 등등을 지출하는 정도 밖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저녁에 돌아와서 하고 싶은게 있었던지라 나름 좀 답답했다.하지만 경치가 골때리도록 아름다운 곳이어서 크게 억울하지는 않았다.
버스편은 없고 자가 운전이나 비행기로만 닿을 수 있는 이 동네에 왜 갔는지는 돌아가서 찬찬히 쓰겠다(?!힌트-시규어 로스). 레이캬비크에 돌아오니까 웃기게도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이제 하루 남았다.
# by bluexmas | 2012/09/23 07:46 | Travel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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