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짜리 덧글 이벤트

농반진반으로 ‘새해에는 덧글 많이 달리는 블로그가 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써 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뭐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하여 ‘1년 짜리 덧글 이벤트’가 되겠네요. 매년말 블로그 통계를 뽑으면 친절하게도 덧글을 가장 많이 달아주신 분들에 대한 정보도 나옵니다. 그걸 올리는 게 왠지 낯간지러워서 늘 빼놓는데, 내년에도 올릴지 말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통계에서 말해주는 세 분께 제가 낼 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곧 책을 낼 계획이냐구요? 물론 아닙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걸 하면 저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올해 안에 책을 한 권이라도 내려고 더 노력을 하겠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이벤트는 와 주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저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에게 더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죠. 얼마동안 작업한 것들이 이제는 넘쳐서,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덜어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별 다른 규칙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공해라고 생각되는 덧글은 뺄 생각입니다. 그럼, 연말에 어떤 분들께 어떤 책을 드리게 될지, 아니면 책이고 뭐고 없어서 개망신을 당하게 될지, 한 번 지켜보기로 할까요…

(….만약 이런 글에 덧글이 하나도 안 달리면 연말은커녕 연초부터 바로 개망신;;;)

 by bluexmas | 2011/01/03 17:14 | Life | 트랙백 | 덧글(38)

 Commented by squamata at 2011/01/03 17:53 

1등!!……

(공해의 좋은 예…-_-)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0:59

예! 1등!!!

괜찮아요 공해는 이런 게 아니고…

 Commented by 술마에 at 2011/01/03 17:57 

일단 망신을 당하실 일은 없겠습니다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0:59

네 부지런히 참여해주세요^^

 Commented by delicious feelings at 2011/01/03 17:58 

왠지 과열경쟁이 붙을거같은데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1:00

한 달쯤 지나면 다시 잠잠해질거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우람이 at 2011/01/03 18:10 

평소 제가 덧글에 인색한 사람임을 잘 알기에 욕심없이 말씀드립니다. 덧글은 잘 안달지만 살금살금 글 잘 보고 있어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1:00

네 알겠습니다^^ 자주 놀러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초이 at 2011/01/03 18:24 

Happy new year!!! Wish you luck all the time.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1:00

Thanks! Happy new year for you, too!!!

 Commented at 2011/01/03 18: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1:01

아뇨 또 얼마 지나면 잠잠해질 거에요~ 얘기 나오는 건 좀 있는데 글쎄요 아직은…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11/01/03 18:51 

ㅋㅋ 저같은 게으른 사람은 포기할 이벤트군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1:01

닥슈님은 막걸리 한 번 같이 드셔야… 새해되자마자 빡세게 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11/01/06 08:18

정상적인 스케쥴이라면…

27일~28일이 한국에 있는 휴가니까….

27일이나… 28일 이른저녁에(4~5시쯤)….

낮술 처럼 막걸리를 함 먹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대건 at 2011/01/03 20:39 

이글루스에서 기계적으로 뽑아주는 top 3 댓글러(^^)중에서 뻘댓글 빼는 작업이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

그래도 금년 말에 댓글 Top 3 에 들어갈지 어떨지 두근두근 하겠는걸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1:02

아 분위기 딱 보면 알죠. 며칠 전에도 뻘댓글 하나 달려서 참… 화장실은 집에 다들 있으실텐데…

 Commented by 딸기쇼트케이크 at 2011/01/03 23:27 

오오. 장기 계획이시군요. 덧글 다는데 인색하지만 왠지 참여하고 싶어지는 이 기분…

그나저나 새 책은 어떤 것이 될까요 ㅎㅎ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1:02

네 장기 계획이에요^^ 글쎄요 새 책은 어떤 것이 될지 저도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홈요리튜나 at 2011/01/04 04:13 

이런 글엔 덧글이 더 많이 달리지요 흐…숨어있는 분들도 뽑아내는 포스팅.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덧글 분발해야 겠네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1:02

뭐 숨어 계신 분들 나오시라고 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좀 재미있는 블로깅을 해 볼까 해서요…

 Commented by 유우롱 at 2011/01/04 10:36 

믐헤헤ㅔ 트윗에서도 뵙지만 오랜만에 이글루 덧글남깁니다 늦었지만 블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9:56

네 여름이도 잘 있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루아 at 2011/01/04 11:01 

오오! 분발하시길 ^ㅁ^ 저도 열심히 덧글 달게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9:56

네 저야 뭐 늘 그렇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요 종종 놀러와주세요~

 Commented by 풍금소리 at 2011/01/04 12:22 

덧글 달고 싶을 때가 더 많은데 참는 중이었어요.크흐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9:57

아니 그걸 왜 참으십니까… 제가 잡아먹는 것도 아니고-_-

 Commented by 루아 at 2011/01/06 10:06

저…저도 좀 참았는데…

심각한 글 올리시면 덧글 달려고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탭을 꺼버리는걸요. 무서워…서;;

 Commented by 당고 at 2011/01/04 13:08 

1년에 한 권씩 책을 내시면 나중에 그 책들만으로도 책장이 꽉 차겠어요-

생각만 해도 뿌듯- 후후훗-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9:57

제 책만 모아놓는 자리가 있으면 참 좋겠죠… 지금은 뭐 그런 거 없습니다-_-

 Commented by cleo at 2011/01/04 23:49 

이런걸 미리 공지하시면..

어째 제가 영 불리해 질 듯 한데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9:57

앗 그런 걸까요-_-;;;;

 Commented by Dia♪ at 2011/01/05 01:06 

헉-_-;;; 맨날 눈팅만 하면서 흐뭇해하고 있었는데 웬지 참여하고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9:57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바람소리 at 2011/01/05 10:01 

늦었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글도 많이 써주세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9:58

네 감사합니다. 늦기는요 저도 아직 어른들한테 연하장을 못 보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pachi at 2011/01/05 19:3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간만에 이글루에 로그인 했더니 이런 이벤트가 있군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1/01/06 09:58

네 뭐 그러나 연말에는 대부분 기억 못하실지도 모르죠;;; 어쨌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