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짜리 덧글 이벤트
농반진반으로 ‘새해에는 덧글 많이 달리는 블로그가 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써 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뭐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하여 ‘1년 짜리 덧글 이벤트’가 되겠네요. 매년말 블로그 통계를 뽑으면 친절하게도 덧글을 가장 많이 달아주신 분들에 대한 정보도 나옵니다. 그걸 올리는 게 왠지 낯간지러워서 늘 빼놓는데, 내년에도 올릴지 말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통계에서 말해주는 세 분께 제가 낼 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곧 책을 낼 계획이냐구요? 물론 아닙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걸 하면 저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올해 안에 책을 한 권이라도 내려고 더 노력을 하겠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이벤트는 와 주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저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에게 더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죠. 얼마동안 작업한 것들이 이제는 넘쳐서,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덜어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별 다른 규칙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공해라고 생각되는 덧글은 뺄 생각입니다. 그럼, 연말에 어떤 분들께 어떤 책을 드리게 될지, 아니면 책이고 뭐고 없어서 개망신을 당하게 될지, 한 번 지켜보기로 할까요…
(….만약 이런 글에 덧글이 하나도 안 달리면 연말은커녕 연초부터 바로 개망신;;;)
# by bluexmas | 2011/01/03 17:14 | Life | 트랙백 | 덧글(38)
(공해의 좋은 예…-_-)
괜찮아요 공해는 이런 게 아니고…
기대하겠습니다.
비공개 덧글입니다.
27일~28일이 한국에 있는 휴가니까….
27일이나… 28일 이른저녁에(4~5시쯤)….
낮술 처럼 막걸리를 함 먹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도 금년 말에 댓글 Top 3 에 들어갈지 어떨지 두근두근 하겠는걸요. ^^
그나저나 새 책은 어떤 것이 될까요 ㅎㅎ
심각한 글 올리시면 덧글 달려고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탭을 꺼버리는걸요. 무서워…서;;
생각만 해도 뿌듯- 후후훗-
어째 제가 영 불리해 질 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