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꿈
자명종을 맞춰놓지 않아도 가위에 눌려 깬다. 마감을 앞두고 있지만 그래도 잘 수 있는 연습을 한다는 핑게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꿈은 그런 것이었다. 나는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었는데, 모두 꼰대 스타일의 나이 먹은 사람들이었고 내 글을 싫어하는 부류였다. 처음 몇 가지 트집을 잡기 시작할때는 듣는 척을 했으나 갈수록 말이 안 되는 트집을 잡기 시작하고, 마침내 나는 뚜껑이 열려 “#발 그러면 안 오면 될 거 아냐 이 개@끼들아!!!”라고 소리를 지르다가 잠에서 깼다. 이거 무슨 영화의 도입 장면으로 만들면 딱 좋겠는데? 오프닝 크레딧의 마지막 이름이 올라올 때 소리를 지르면서 깨는 장면을 병치시키는 거다. 그 전까지는 크레딧이 쭉 올라오면서 모든 걸 무음으로 처리하거나, 아니면 거기에 말풍선을 붙이면…
# by bluexmas | 2010/11/09 10:24 | Life | 트랙백 | 덧글(11)
나쁜 꿈이거나.. 말거나..-.-
투자를 하고싶지만 ‘욕’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싫어욧!!
( 한국영화 잘 안보는 것도 다 ‘욕’때문인데…)
악몽 아닌 악몽이었어요. 미래전쟁영화였음..내용다 까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