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관한 고민

어떤 사람의 세계는 열과 성을 다해 조각조각 부숴버리고 싶은 반면, 또 다른 사람의 세계는 나랑 전혀 상관 없는데도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될 때가… 그런데 그 감정은 호감도 사랑도 관심도 아닌, 정의나 묘사하기 어려운 그 무엇인가.

 by bluexmas | 2010/05/02 02:48 |  | 트랙백 | 덧글(10)

 Commented by 유 리 at 2010/05/02 03:01 

가끔 말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있지요. 그런 것들은 거기에 그냥 가만히 놔두고 모른 척 하고 있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그 실체가 잡히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9 16:33

네, 아니면 아예 그냥 모른척 넘어가기도 하지요… 좀 답답하기는 하지만.

 Commented by JyuRing at 2010/05/02 03:22 

사람이니까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9 16:33

그렇죠. 사람이니까요…

 Commented by Cheese_fry at 2010/05/02 03:36 

으흐흐흐.. 방금 어디서 무슨 글을 보고 좀 짜증이 났던터라 “열과 성을 다해…”부분에 동감 백만표예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9 16:34

네, 정말 열과 성을 다해 부숴버리고 싶은 세계도 가끔 있어요^^

 Commented at 2010/05/02 08: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9 16:34

흐흐 그러세요? 저도 뭔지 알 것도 같고 알쏭달쏭합니다.

 Commented by 홈요리튜나 at 2010/05/03 16:44 

설명하기 곤란한 감정을 느낄 때면 언어의 한계를 새삼 실감해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9 16:34

그렇죠? 말이 전부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