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맞춤을 위한 몸부림-머플러

너무 같은 색보다는 이런 색이 어쩌면 맞추기에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지에서 파는 무엇인가를 보러 롯데 영플라자 지하에 갔다가 세일하는 걸 집어왔다. 머리도 크고 목도 굵은 편이라 긴 머플러를 좋아하는데 은근히 찾기가 어려워서 길이만 보고 냉큼 사기로 했다. 가격도 그만하면 괜찮은 2만 5천원. 어제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하고 다니기 괜찮았는데 은근히 덥고(따뜻하고?) 또 살짝 까끌거렸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조금 더 더워지면 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by bluexmas | 2010/05/01 17:49 | Style | 트랙백 | 덧글(14)

 Commented by 푸켓몬스터 at 2010/05/01 17:53 

아 머플러를 구하셨군요…

오늘은 쉬는날이라 모처럼 낮에 밖을 돌아다녔는데

전 추운데 사람들은 얇고 짧게 입더라구요…

더워지기전에 머플러 많이 사용하시길…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8 23:11

네, 몬스터님의 조언에 아이디어를 얻어…그러나 두 번 하고 나갔는데 벌써 너무 더워졌네요T_T

 Commented at 2010/05/01 20:0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8 23:11

저도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잘 못 고르는데, 그냥 눈에 띄는게 들어오면 일단 생각을 싹 접고 바로 질러버립니다~ 사진은 산뜻한데 찍은 사람은 그렇게 산뜻하지 않아요-_-;;

 Commented by JuNe at 2010/05/01 22:09 

제목만 보고 다른 분인가 하다가 아아, 그렇군요 녹색 가방이 좀 범상치 않지요;

전 예전에 업체에서 사이즈기재 잘못해서 큰줄알고 산 연두색과 금색 매치의 조그만 핸드백이 애매해서(반품하려는데 업체가 사업 완전 정리하고 연락 애매한 상황이라 귀찮아서 그냥;;;) 그거 쓰려고 연두색 구두를 샀던 적이 있네요. 그런데 구두는 좀 신어서 다 해지도록 역시나 직접 안보고 산 핸드백이라 불편한게 곳곳에 있어서 핸드백은 아직 두번 들었나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Cheese_fry at 2010/05/02 03:50

저도 ㄹ 모님인 줄 알았다능 ^^;

 Commented by JuNe at 2010/05/02 04:32

그렇습니다 ㄹ**님인줄로만>ㅅ<;;;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8 23:12

아아 그, 그런가요… ㄹ모님이면 여자분인가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T_T

 Commented by JuNe at 2010/05/08 23:44

꼬박꼬박 깔맞춤을 하시는 겨자의 여왕님이시지요+ㅅ+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8 23:45

으하하 역시 그렇군요… 그분은 패셔니스타신데요 뭐 크크크.

 Commented by momo at 2010/05/02 02:49 

오 완전 제 스탈입니다. 하시다가 힘드시면,,, 재고저이 하십쇼. 저한테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8 23:12

나중에 과자랑 바꾸면 어떨까요? 그냥 드릴께요~

 Commented by yuja at 2010/05/02 05:02 

오… 정말 마음에 드는 조합이군요. 봄남자답겠네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5/08 23:13

네, 사람과 상관없이 괜찮은 조합…

그런데 정말, 봄남자는 어떤 느낌일까요? 봄은 어째 여자랑 엮어야 좋은 계절일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