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합니다]걷기 좋은 길에 관한 의견
다음 달 기사의 주제가 잠정적으로 길에 관한 것이 될 예정이어서, 블로그에 찾아와 주시는 분들의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서울 시내의 번화가들 가운데 단지 움직이기 위한 걷기가 아닌, 걷기를 위한 걷기에 좋은 길이 있는지 의견을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여기에서 번화가라고 단서를 단 이유는, ‘우리 아파트 단지 뒷문쪽으로 난 꽃길’ 처럼 단순히 동네 주민들을 위한 길보다는 가로수길,삼청동길, 인사동길, 강남대로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길들을 사람들이 얼마나 걷기 좋은 길로 인식하는지 알고 싶어서입니다. 만약 그런 길들을 걷기 싫어한다면 왜 싫어하시는지 이유를 말씀해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단서를 달아놓기는 했지만, 어떤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도움이 되니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덧글 달아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 주 토요일까지 덧글 달아주시는 분들 가운데 두 분께 다음달에 나오는 <에스콰이어>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by bluexmas | 2010/05/08 21:47 | Life | 트랙백 | 덧글(48)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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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는.. 평가하기 애매한게 알바처가 그쪽이다보니 불가분하게 걷게 되는 관계로ㅎㅎ
아, 충무로역에서 명동방향 또는 명동반대방향으로 걷는 것도 좋아해요~ 명동방향은 찻길이고 볼 것도 없긴 한데 그냥 수다떨며 명동까지 걸어가기 괜찮고ㅎㅎ 명동반대방향은 길가에 애완동물샵이 잔뜩이라//ㅁ//하악?
근데 이런식으로 쓰면 되는게 맞나요우….
어떻게든 써 주시면 됩니다~
덕수궁이라는 미술관+한옥+정원이 있는 터가 바로 옆에 있고, 또 돌담 위에 얹힌 기와가 그냥 기분을 좀 좋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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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모르겠네요 ㅠㅠ
길이 널찍하고 보드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그냥 좋았거든요
그 외 특별한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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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무도 많고, 경복궁 돌담도 운치있고, 사람은 많지 않고, 그래서 좋아해요. 걷다가 배고파지면 조금 걸어서 창성동/효자동이나 삼청동 쪽으로 가면 음식을 공급할(?) 곳도 많구요. 🙂
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광화문에 와서 밥먹을 때 종종 애용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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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이 조금 어려우면, 사임당 길의 끝이 반포대로와 만나는 곳에서 죄회전해서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조금 걷다가 효령로를 우측으로 돌아 또 방배역까지 걷는 겁니다. 서울고등학교도 지나고, 효령대군묘도 지나게 됩니다.
한 1시간 걷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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