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밤의 바람

어째 그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그 싸늘한 손이 옆구리를 긁고 있는 걸 느끼고 있노라면, 그 오래 전부터 품어왔던 사람에 대한 케케묵은 원망 따위는 창 밖으로 던져버리기라도 해야할 것 같지? 당신도 그렇게 생각해?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나…

 by bluexmas | 2009/07/12 02:23 |  | 트랙백